▲경북경제진흥원 전창록 원장.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 바트척트 울란바트로시의원. 한-몽골 협회 김종호 회장

(대한뉴스 김기준기자)=대구 경북지방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몽골협회(회장 김종호)는 8월 7일부터 11일까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수출상담회와 현지 학교를 찾아 물품기부와 한국문화 체험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먼저 수출상담회는 경북도청의 주관으로 18개 업체가 몽골 현지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실시하여 300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기록하였으며, 이철우 경상북도 지사는 직접 상담장을 방문하여 "이 제품은 경상북도가 보증하니 안심하고 구매하라"고 직접 현지 바이어에게 설명하는 등 지역 경제 세일즈맨의 역할을 단단히 했다.

한-몽골협회는 울란바트르 외곽에 위치한 비양조르흐구 127초중고등학교(교장 쿠렐바타르)를 방문하여 학생들을 위한 의약품, 학용품, 컴퓨터를 전달했다. 쿠레파타르 교장은 "멀리 한국에서 많은 도움을 주어 너무 감사하며 이 물품으로 앞으로 몽골을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 하는데 큰 도움이 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한 한식부페로 한국음식 체험했으며 천연염색 체험으로 한국의 색과 몽골의 자연에서 채취한 원료를 이용해 천연염색 물들이기 체험, 부채에 한국민화를 직접 채색하기도 했다. 한국의 전통부채만들기와 한국의 색을 체험을 통하여 한국의 문화를 배우고 학생들이 두팀으로 나뉘어 제기차기 놀이를 하며 한국 전통 놀이를 경험했다.

한-몽골협회 김종호 회장은 한국과 몽골 양국의 학생들을 통해 양국가의 교육 교류가 더욱 활발하게 발전할 것으로 믿는다.“고 하면서 "한-몽골협회는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몽골과의 경제·문화교류를 통해 민간외교의 좋은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